아파트추가담보대출 한도 KB시세 80%까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아파트추가담보대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이미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꽤 많이 받으신 상황에서, “추가로 시세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보고 기대를 갖는 경우가 많았어요. 과연 실제로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예를 들어 볼께요

KB시세로 약 7억 원 정도 하는 아파트가 있어요. 이 아파트에는 이미 은행권 담보대출 5억 원이 설정되어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아파트 시세의 80%까지 추가로 대출이 나온다”는 내용을 보고 더 받을 수 있을지를 궁금해하셨어요.

확인해보니, 농협·신협·새마을금고·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체 같은 2금융권에서도 아파트 시세의 80%까지 추가담보대출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채권최고액이라는 기준을 적용해 대출원금이 생각보다 적게 나왔어요.

 

 

80% 한도의 진실은?

여러 금융사에서 시세 80%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건, 보통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해요. 대출을 실행하면 실제로는 원금과 이자, 연체료 등을 포함해 대출원금의 110%~150%가량 높게 설정되는 채권최고액이 등기에 올라가게 돼요. 그래서 “아파트 시세의 80%”라는 말이 채권최고액 기준인 경우,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대출원금은 그보다 훨씬 작아질 수 있어요.

 

 

채권최고액이 뭐길래?

채권최고액은 간단히 말해 대출원금 외에 발생할 수 있는 이자나 비용, 연체료 등을 포함한 금액이에요. 예를 들어 원금이 5억 원이라면 채권최고액을 5억 5천만 원에서 7억 5천만 원까지 잡을 수 있어요. 금융사 입장에서는 혹시 모를 추가 비용을 담보로 확보해야 하니까요. 이 때문에 광고에서 말하는 “시세 80%”와 실제 대출 실행액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부분을 미리 알고 계시면 혼란을 덜 수 있었어요.

 

보통 은행은 원금의 110%~120%정도가 설정되고 일부 대부업체는 150%까지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때문에 아파트추가담보대출 한도 80%를 원금 기준으로 생각하고 진행을 하다보면 훨씬 적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 금액이 적은 경우 금융사에서는 실행을 부결하는 경우도 많아요.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아파트추가담보대출을 고민하실 땐 여러 금융사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시는 게 중요해요. 금리는 은행권보다 높은 편이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비롯한 부대 비용도 고려해야 하죠.

 

차주의 상황에 따라서는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부터 대부업까지 이용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이자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요.

 

정확한 한도, 금리, 채권최고액 설정 비율 등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니, 여러 금융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본인 상황에 꼭 맞는 대출 상품을 찾고, 불필요한 지출이나 리스크를 줄이시면 더 안전하게 자금을 마련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파트추가담보대출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 방법을 찾아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