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떨어지면 금리도 내려가는거 아닌가?
이번 내용은 기준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뉴스에서는 기준금리가 내렸다는데, 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안내려가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이 궁금증은 두 개의 답변을 드릴 수 있어요.
변동형인지 고정형인지에 따라 달라요
첫번째,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뉴스에서 얘기하는 기준금리가 코픽스 금리인 경우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와 연동이 되어있기 때문에 즉각적이진 않아도 시중 은행 변동금리는 내려갈거에요.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에 영업 마진에 해당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소비자금리를 적용하는데, 은행 입장에서는 최대한 천천히 금리를 내리는 것이 이득이 되겠죠. 때문에 오늘 기준금리가 내렸다고 해서 바로 당일 은행 금리가 내려가지는 않아요.
여기에 추가로, 금융당국이 금리 인하를 억제하는 경우에도 금리 하락이 지연될 수 있죠.
두번째,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경우.
고정금리는 코픽스 기준금리와 무관하게 금융채5년물과 연동이 되어있어요. 코픽스금리가 오르거나 말거나 고정금리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거죠.
코픽스는 변동금리, 국고채는 고정금리로 각각 연동되어있다보니 코픽스와 국고채가 어떻게 움지이느냐에 따라 고정금리가 강세일 때, 변동금리가 강세일 때가 오락가락 하겠죠.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실제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 비중이 높기 때문에 뉴스에서는 코픽스 금리 위주로 소식을 내놓는데 사실 고정금리와는 상관이 없다는 점, 코픽스금리가 내렸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가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점을 안내드렸는데요. 더 궁금한 내용 및 은행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LTV DSR 등 규제에 대한 궁금증은 카카오톡 무료 상담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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