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계약하고 입주까지 했는데 아직 등기가 안 된 상태라면, 대출이 쉽지 않아요. 은행에서는 보통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대출을 승인하기 때문에, 등기 전에는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죠.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에요! 등기가 완료된 경우에는 후순위대출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미등기 상태라면 P2P 대출 같은 대안도 있어요.
실제로, 은행 보험사 LTV DSR 규제가 까다롭다보니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지만 소유권 이전 등기가 지연되면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이 P2P 대출을 활용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해요.
늘은 등기 전 아파트로 대출받는 방법과 P2P 대출이 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등기 전 아파트대출이 어려운 이유
은행이나 금융권에서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해 줄 때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등기부등본을 필수로 요구해요. 등기가 완료된 부동산은 소유권이 명확해서 금융기관도 안심하고 대출을 해줄 수 있지만, 미등기 상태에서는 소유권이 확정되지 않아 대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요.
등기가 안 된 아파트는 보통 이런 경우에 해당해요:
- 입주는 했지만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안 된 신축 아파트
- 재건축이나 재개발 진행 중인 주택
- 매매 계약은 했지만 등기가 지연된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아파트대출이 어렵지만, 다른 방법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등기 전 아파트로 대출받는 방법
(1) 후순위대출 (등기 완료된 경우)
만약 등기가 완료됐다면, 기존 대출이 있더라도 후순위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후순위 대출은 기존 주담대(선순위 대출) 위에 추가로 설정하는 방식이라, 주택 가치가 충분하다면 추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죠.
(2) P2P 담보대출 (미등기 상태일 경우)
등기가 안 난, 미등기 상태라면 은행 보험사는 물론 거의 대부분의 2금융권 3금융권 대출이 어렵지만, P2P대출을 활용하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요.
P2P 금융은 개인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모아 빌려주는 방식이라, 기존 은행보다 심사 기준이 유연한 편이에요. 미등기 아파트라도 담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요즘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3) 신용대출
담보대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용대출을 받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신용대출은 금리가 높고 한도가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해요.
P2P 대출이란?
P2P대출은 쉽게 말해, 개인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에요. 은행 같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심사가 빠르고 다양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미등기 아파트처럼 은행에서 담보로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가능성이 있어요.
(1) P2P 대출의 장점
- 미등기 아파트도 담보로 활용 가능: 일반 은행에서는 어려운 대출도 가능할 수 있어요.
- 빠른 승인: 서류가 간소화되어 대출 심사가 빨라요.
- 신용점수 부담 적음: 담보 가치가 충분하면 신용점수가 낮아도 대출이 가능할 수 있어요.
(2) P2P 대출 주의사항
- 금리가 높을 수 있음: 일반 아파트대출보다 이자가 높을 수 있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이용하기: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P2P 업체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마무리
미등기 아파트로 대출받는 게 어렵긴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안내드린 것처럼 등기가 났는지 안났는지에 따라 후순위아파트대출 또는 P2P대출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상품의 조건을 직접 비교해서 이용하는 건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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